gotmilk 2023/08/04 14:51:17조회수 1115

레이싱 게임 하면서 자라다보니

썩차만 타네요 ㅋㅋㅋ 새차는 절대 못살거 같네요.

01년쯤부터 해서 10년쯤까지 열심히 눈팅도 하고 종종 스크린샷도 올리고 했었는데 벌써 한국나이로 30이 넘다니 믿겨지지 않네요 ㅋㅋㅋㅋ

다행이도 자동차에 대한 열정은 살아있어서 카푸어로 살고있답니다 ㅎㅎ
n포 세대답게 집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차라도 원하는걸로 타는게 삶의 낙이네요.

니드포스피드 포르쉐2000이 저에겐 레이서즈 클럽의 첫 접속의 시작이였는데 당시에 포르쉐 959, 993 gt2, 928 gts, 996 gt3등이 애드언 컨텐트로 다운을 따로 받아야했었습니다. 그거 다운받는다고 레클에 가입했었는데..(지금보니 저게 요즘은 흔한 dlc의 시작이네요 ㅋㅋㅋ)
여튼 그 니드포스피드에선 히어로 카가 996 터보였었는데 항상 드림카였다가 2년전에 수동 쿠페 모델 구해서 열심히 타다가 얼마전에 내보냈네요 ㅎㅎ 제 벌이로는 차마 맘놓고 타긴 힘들더라구요.

현재는 s2000과 얼마전에 업어온 nsx-t 수동을 타고있습니다.
둘다 차값이 좀 말도안돼게 올라서 가성비는 최악이긴 한데 그란같은 게임을 하면서 자라다 보니 저도 모르게 계속 저런차들만 보게되더라구요 ㅋㅋ

쉽진 않겠지만 작은 자동차 동호회로라도 레클이 다시 활성화되면 정말 멋질거 같습니다 ㅎㅎ